삼성전자가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3일 게임업체인 조이온(대표 조성용)이 개발한 온라인 게임 ‘임진록 온라인-거상’에 대한 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는 지난 2월 그라비티(대표 김학규)의 ‘라그나로크’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현재 트라이글로우픽처스(대표 김건일) 등 온라인 게임업체 5여곳과 접촉, 프로젝트 투자를 위한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르면 5월께 게임데이터센터를 개설하고 자사가 투자한 온라인 게임을 한데모아 서비스할 예정이어서 게임 콘텐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게임데이터센터가 개설되면 이미 확보하고 있는 ‘드래곤라자’ ‘라그나로크’ ‘거상’ 등의 온라인 게임을 이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그동안 협상을 벌여온 게임업체들과 계약이 막바지에 이르러 조만간 게임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계약한 온라인 게임 ‘거상’은 드라마 ‘상도’의 스토리와 비슷한 조선시대 상인들의 활동을 주요 스토리로 하고 있으며 오는 8일 공개 베타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사진; 삼성전자는 3일 게임업체인 조이온(대표 조성용)이 개발한 온라인 게임 `임진록 온라인-거상`에 대한 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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