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정기 주주총회 개최 7일전까지 외부감사보고서를 제출토록 돼있는 1274개 상장 및 등록법인 중 1일 현재 99.1%인 1262개사가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나머지 12개사는 감사보고서 미제출 상태라고 1일 밝혔다.
감사보고서 제출을 완료한 1262개 법인의 감사의견으로는 ‘적정’이 전체 96.7%인 1221개 법인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전년의 1009개사(93.4%)에 비해 3.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반면 ‘한정’ 의견을 받은 곳은 22개사(1.8%)였으며 ‘부적정’ 의견과 ‘의견거절’을 받은 곳도 각각 4개사(0.3%), 15개사(1.2%)로 집계됐다. 한정에서부터 부적정, 의견거절까지 3개 의견은 모두 전년에 비해 비중이 줄어들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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