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도를 낸 메디슨은 19일 강원도 홍천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대리점사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이승우 메디슨 사장은 “한국에서 초음파진단기를 처음 개발해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기술 식민지’에서 탈피,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술선진국’으로 이끌어 왔다”며 “초음파진단기 영업, 비업무용 투자자산 매각 등을 통해 채무를 상환하고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메디슨 회생을 모색하자”고 밝혔다.
또한 메디슨 협력업체들은 공동운명체란 인식으로 기술력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메디슨 직원들 역시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을 통해 이번 위기를 ‘제2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다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이날 결의대회에 격려서한을 보내 한국의료산업 리더로서의 명성을 되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법정관리의 조속한 개시를 위해 춘천지법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도차원의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메디슨은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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