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한달 동안의 해킹사고가 12월에 비해 5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조휘갑 http://www.kisa.or.kr)은 13일 1월에 접수된 해킹사고가 총 589건으로 전월 384건 대비 5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월의 해킹사고가 증가한 것은 국내에서 동적으로 할당된 IP대역에서 국외의 12345포트(NetBus)에 대한 스캔 공격이 다수 보고됐기 때문이라고 KISA측은 밝혔다. 넷버스는 원격관리 및 스파이 기능을 지닌 윈도 트로이목마 프로그램으로 설치 및 사용이 쉬운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다.
피해기관별 해킹사고 통계는 일반기업이 332건, 대학이 19건, 비영리기관 1건, 연구소 1건, 기타 246건으로 집계됐다.
해킹 행위는 취약점 정보수집 등을 이용한 침입시도가 501건, 불법침입을 통한 일반 및 관리자 권하 획득이 73건, 피해 시스템 자원의 무단사용이 8건, 서비스거부(DOS) 공격이 7건이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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