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업체인 미국 IBM이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데이터스토리지소프트웨어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었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http://www.ft.com) 등 외신에 따르면 IBM은 이 분야 선발업체인 EMC·컴팩컴퓨터·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과 경쟁하기 위해 ‘스토리지소프트웨어그룹’(Storage Software Group)이라는 전담기구를 발족시키고 대표에 마이클 D 지스먼(Michael D. Zisman)을 임명했다.
올해 53세의 지스먼은 IBM이 지난 95년 인수한 로터스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IBM이 로터스를 인수한 후에 ‘로터스 디벨로프먼트’의 대표를 맡았었다. 하지만 전처가 죽으면서 사임압력을 받아 결국 물러난 바 있다.
지스먼의 직위는 스토리지소프트웨어의 총매니저인데, 그는 IBM의 스토리지 총 매니저 겸 수석부사장인 린다 샌포드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지스먼은 “새 그룹의 본부가 뉴욕 서머스에 소재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특히 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SAN:Storage Area Network)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IBM의 티볼리부문(유닛)은 새 그룹과 상관없이 이전처럼 계속 스토리지관리소프트웨어사업을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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