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 사장에 신호주 전 증권업협회 부회장이 추천됐다.
7일 코스닥증권시장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는 신호주 증권업협회 부회장을 코스닥 신임사장으로 추천키로 결정했다.
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추천위원 가운데 특수관계인에 해당될 수 있는 오호수 증권업협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만장일치로 신 부회장을 추천했다”면서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대상자로 올라온 신 부회장과 유시왕 전 코스닥시장 전무가 끝까지 경합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 부회장은 8일 열리는 코스닥시장 임시주총에서 출석주주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의 동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신 부회장은 행시 12회로 재무부 증권과장, 은행과장, 주 홍콩 재정경제관, 재경원 규제개혁기획단장, 한국산업은행 감사 등을 거쳐 2000년 12월부터 증권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해 왔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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