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에서 이동통신망 접속료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유선전화에서 이동통신사업자에게 지난 4년간 2조3000억원을 접속료 명목으로 더 지불했다는 기사를 보고 참을 수 없는 억울함을 느꼈다. 지금까지 소비자는 과다한 통신료 부담으로 가정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통신사들은 소비자단체 등의 압력으로 형식적 요금인하의 생색만 낸 것도 울며 겨자먹기로 수용한 것 같다.
세대당 유선전화는 1대가 기본이지만 무선전화는 성인 거의가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접속료는 1분당 63.5원인 데 반해 무선에서 유선으로의 접속료는 1분당 18원이라니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도와주는 격이다.
손원일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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