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컴퓨터가 PC판매 확대를 위해 메이저 인터넷회선제공업체(ISP)인 어스링크와 협력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먼 컴팩은 어스링크와 손잡고 자사의 PC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어스링크의 초고속(광대역)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PC업체와 ISP가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 PC업체와 ISP들은 주로 다이얼업 접속 인터넷 서비스에서 이해가 일치, 협력했었다.
컴팩의 한 관계자는 “광대역망이 부족한 미국의 현실을 감안, 이번 어스링크와의 협력은 우리의 PC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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