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정보서비스의 대표번호로 자리잡은 700서비스가 음성데이터통합(VoIP) 기술을 이용해 첫 제공된다.
새롬기술(대표 한윤석)은 전화번호를 일일이 누르는 번거로움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매우 저렴한 700 ARS음성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방식 ‘톡톡 700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필요정보에 따라 전화번호를 외울 필요없이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사이트(http://www.dialpad.co.kr)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클릭하기만 하면 바로 해당 700정보서비스로 연결돼 통화할 수 있다.
그동안 이동전화벨소리·운세·경마·미팅 등 각종 700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비싼 정보이용료에 통화료까지 부담해야 했지만 이번 ‘톡톡 700서비스’는 PC투폰방식의 불편은 따르지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정보이용료는 일반전화나 이동전화로 서비스를 이용할 때보다 30∼40% 가량 저렴하며 통화료의 경우 시내외 구분없이 30초당 5원으로 일반전화나 이동전화로 걸 때에 비해 훨씬 싸다.
이번 시작되는 톡톡 700서비스는 벨소리 다운로드·운명철학관·경매정보·사이버미팅·게임 등이며 새롬기술은 올해 안에 정보서비스의 수를 100개까지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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