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퀄컴(http://www.qualcomm.com)이 각각 10억이 넘는 세계 1, 2위 인구 대국인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이통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디아타임스(http://www.indiatimes.com)에 따르면 10일 인도를 방문한 퀄컴의 어윈 제이콥스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통신 업체 릴라이언스인포컴에 2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이콥스 CEO는 “10억이 넘는 인구를 가진 인도의 전화보급률이 아직 4%에 불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릴라이언스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최대 석유화학업체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스가 통신부문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릴라이언스인포컴은 인도 18개 통신서비스 권역에서 유선 및 이통 사업권을 획득한 여세를 몰아 최근 인도 115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3만7200마일의 광케이블 망을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릴라이언스인포컴이 이 사업을 위해 쏟아 부을 투자자금만도 51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제이콥스 CEO는 이에 앞서 9일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최근 중국 2위 이통사업자 차이나유니콤이 CDMA 방식 네트워크를 개통,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http://www.wsj.com)에 따르면 제이콥스은 “퀄컴의 기술료 수입 중 약 90%가 CDMA 단말기에서 나온다”며 “중국에서 CDMA 사용자가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퀄컴의 수익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퀄컴이 최근 차이나유니콤과 올해 상반기 중에 CDMA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사실도 공개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총 29억달러를 투자해 기존의 2세대(2G) 네트워크에서 음성은 물론 인터넷 등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2.5G(CDMA x1) 네트워크로 교체하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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