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동전화단말기 내수 판매량이 1369만5000여대로 2000년(1419만3000여대)에 비해 49만8000여대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말기 보조금 지급이 중지된 가운데 경기침체가 이어진데다 이동통신망 고도화작업(2세대 CDMA→cdma2000 1x)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이 전체 수요를 위축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체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2000년보다 72만3000여대가 많은 1019만4000여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74.3%(2000년 67%)로 내수 과점체제를 더욱 굳혔다.
한편 지난 1년간 cdma2000 1x 단말기 판매량은 540만6000여대를 기록했으며 이중 컬러형 제품은 137만2000여대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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