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오는 5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되는 제 53회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 ISEF)’에 참가할 한국 대표로 경남과학고 1학년 박영기군과 대전 송강중학교 3학년 안정상군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두 학생은 최근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최한 제18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문 수상자로 박영기군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특정 기술을 도입할 때의 최적화된 환경을 위한 가상시스템’을, 안정상군은 음악앨범 제작 소프트웨어 ‘Music with Song’을 각각 출품해 총 197명 참가자 중 탁월한 창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두 학생은 겨울방학 중 강도 높은 합숙훈련을 받게 되며 출전전까지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배두환 교수로부터 전반적인 자문을 받게 된다.
인텔코리아는 지난 99년부터 한국 정보 올림피아드 공모부문을 공식적으로 후원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인텔 ISEF에 참가토록 지원하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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