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의 CPU구매가 인텔사로부터 직접 받는 직접구매방식으로 변경된다.
현주컴퓨터는 인텔 프로세서(CPU) 구매방식을 총판사를 통한 간접구매가 아닌 직접구매방식(OEM)으로 전환하기로 인텔사와 합의하고 지난 20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OEM업체로 등록될 경우 구매단가의 인하는 물론 기술지원, 사후 서비스 부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현주컴퓨터측은 이번 OEM으로의 전환을 통해 기존 구매방식보다 구매단가의 인하와 프로세서의 원활한 수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모든 CPU를 인텔로부터 직접 들여옴에 따라 제품에 대한 신뢰와 사후 서비스 면에서도 현재보다는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인텔 OEM업체의 경우 물량을 3개월 단위로 예측해 미리 발주해야 하고 이 물량에 대해서는 제품판매와 관계없이 소화해야 하는 등 간접구매방식보다 까다로운 의무규정을 지켜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 예측능력이나 재고관리기법이 뒤떨어지는 중소기업에는 부담이 된다는 지적도 있다.
인텔의 OEM업체로는 그동안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IBM, 대우통신, KDS 등 5개사가 있었으나 대우통신, KDS 등이 올해 OEM업체에서 탈락됐으며 현주가 이번에 OEM업체로 등록됨으로써 총 4개사가 남게 됐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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