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근 코바 미들웨어 전문업체인 한국아이오나테크놀로지(대표 임대진)와 협력관계를 맺고 국내 통신 네트워크 부문에서 상호 공조키로 했다. 또 3개월 이내에 이 같은 전략제휴를 해외시장에까지 확대키로 하고 현재 아이오나 본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국내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유선망, 이동통신망, 초고속 인터넷망 관련장비를 공급할 때 자사의 EMS(Element Management System)에 아이오나 오빅스 E2A 제품을 탑재해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아이오나는 삼성전자에 기술 및 교육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사는 3개월 이내에 상호 협력관계를 글로벌시장으로 확대키로 하고 세부적인 조건들을 협의하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제휴가 이뤄지면 삼성전자는 오빅스 제품을 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공급받게 돼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부문에서도 우선적인 지원을 받게 돼 중국, 호주, 대만 등 최근 주력하고 있는 해외시장 경쟁이 보다 유리해진다.
삼성전자 정보통신본부 안일수 상무는 “이번 제휴와 이어질 글로벌 제휴는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전략과도 부합한다”며 “특히 국제표준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통신장비 및 망관리시스템 분야에서 ITU 표준기술로 사용되고 있는 코바 미들웨어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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