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합 전자업체 소니와 스웨덴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이 설립한 소니에릭슨(http://www.sonyericssonmobile.com)이 올해에는 소폭의 적자를 내지만 내년에는 확실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쿠르트 헬스트롬 최고경영자(CEO)가 16일 밝혔다.
에릭슨과 소니는 올 봄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한 데 이어 10월 회사를 출범시킬 때까지만 해도 핀란드의 노키아와 미국의 모토로라에 이어 세계 3위 휴대폰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사업 첫해부터 흑자를 낼 것으로 자신했었다.
그러나 헬스트롬은 이날 애널리스트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주변여건 변화로 올해에는 손익분기점에 이르기 어렵다”면서도 이같은 적자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스웨덴의 경제신문 다겐스인더스트리는 최근 기업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 소니에릭슨의 2001년 적자규모를 20억크로나(약 240억원)로 추산했다. 헬스트롬은 “소니에릭슨의 적자는 소폭”이라고 강조하고 “소니에릭슨이 세계 휴대폰 시장의 리더로 확실히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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