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올 가을 국회에서 통과된 통신서비스법을 시행전에 수정, 통신사업자에 대한 외자 출자의 상한을 예정한 25%에서 종전대로 49%로 묶어두기로 결정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새 통신법이 통신자유화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국내외에서 거세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타와신 수상도 수정할 의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태국 통신시장에 대한 외자 도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미 위성방송업체 에코스타커뮤니케이션이 동종업체 디렉TV의 인수를 정부의 결정에 따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에코스타의 찰리 어젠 회장은 “규제 당국의 판단에 따라 인수계획이 의도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이를 계속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에코스타와 디렉TV의 통합은 사실상의 시장독점이기 때문에 정부의 승인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중국 상하이에 새 회사를 설립, 엘리베이터 개발과 기간부품 제조에 착수한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이 회사가 추진하는 엘리베이터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에서의 개발 거점은 네덜란드에 이어 두번째다. 중국은 사회 인프라 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 세계 최대의 엘리베이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번 개발거점을 통해 점유율 1위 자리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미쓰비시는 상하이에 설립한 제조·판매 회사를 통해 엘리베이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일본 KDDI가 휴대폰에서 음성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우선 연내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EZ웹’의 일부 콘텐츠를 대상으로 이 음성 정보 검색 서비스를 시험하고 내년 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일본텔레콤과 NTT커뮤니케이션이 고정전화와 휴대폰 단말기를 통한 음성 정보 검색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일본 NEC는 통신시스템 생산 거점인 미야기 공장과 야마나시 공장을 캐나다의 EMS 업체 셀레스티카에 매각키로 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10월 이바라키 공장을 미국 EMS 업체 솔렉트론에 매각한 이 회사는 이로써 국내의 3개 통신 관련 생산거점을 외국계 EMS에 양도하게 된다. 셀레스티카는 미야기와 야마나시 공장을 하나로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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