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웹(WWW)에는 아주 많은 데이터들이 존재한다. 데이터들은 주로 텍스트와 그림의 형태로 되어 있다. 이런 데이터를 검색하고 편집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새로운 문서나 정보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편집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일들을 컴퓨터나 프로그램이 직접 해준다면 아주 많은 시간이 절약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나온 것이 시맨틱 웹(Semanctic Web)이다. 인터넷이나 웹상에 존재하는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런 의미들을 기계가 알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시맨틱 웹은 지난 99년 팀 버너스 리에 의해서 처음 소개됐으며 차세대 웹으로 불린다.
기존의 월드와이드웹 검색은 사용자가 수많은 정보 중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정보를 가려내야만 한다. ‘쿡(cook)’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시작한다면 컴퓨터는 당신이 요리사를 찾는지, 조리법을 찾는지, 음식점을 찾는지 알지 못한다. 그냥 ‘cook’과 관련된 정보들을 컴퓨터 화면에 쏟아낸다.
하지만 시맨틱 웹이라는 지능형 웹은 ‘cook’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는 순간, 지금까지 컴퓨터 이용자가 찾아 온 ‘웬디 쿡’이라는 요리사를 나열하면서 “쿡은 그녀의 성이다, 그녀는 당신의 고객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당신의 모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이 있다”는 식의 정보들을 만들어 낸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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