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이컴(대표 조영주)은 비동기식 IMT2000 무선모뎀카드 개발업체로 이소텔레콤(대표 유경민 http://www.yisotel.com)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작업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아이컴은 이소텔레콤과 공동으로 IMT2000 상용서비스 시점인 내년 하반기 이전까지 노트북PC, 개인휴대단말기(PDA)에 장착해 IMT2000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모뎀을 개발할 계획이다.
무선모뎀이 개발되면 이용자들은 음성통화는 물론 노트북PC나 PDA에서 기존의 이동통신에서는 기대할수 없었던 384Kbps의 빠른 속도로 인터넷과 e메일, PC통신, 팩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KT아이컴 관계자는 “IMT2000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내년말 쯤부터는 노트북PC나 PDA만으로 장소에 관계없이 이동중에 회사업무를 할 수 있는 이동 사무실 환경이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무선 데이터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업체제휴 및 관련인프라 구축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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