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과 화석·암석 등 국내외 지질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첫 지질박물관이 대덕연구단지 내에 개관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곽영훈)은 9일 연구원 내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축면적 2475㎡ 규모로 화석 200여점과 광물 및 암석 1200여점 등 국내외 지질 자원 1400여점을 전시하는 지질박물관을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9년 공사에 착공, 모두 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지질박물관은 외관이 공룡 스테고사우루스의 등뼈 모양으로 설계돼 있으며 중앙전시홀, 3개의 주전시실 및 야외전시장과 영상실,시료관리동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전시홀에는 해저 지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지름 7m 크기의 대형 지구본과 복제공룡이 진열돼 있다.
전희영 지질연구부장은 “청소년들에게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룡·생명·판구조론 등 다각적인 주제의 영상물을 자체 제작해 상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며,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문의 (042)868-3281∼5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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