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컴아이엔씨(대표 임민수)는 산림청 국유재산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XML 기술을 기반으로 전면 구축되는 국유재산관리시스템은 기존 살리미시스템을 기반으로 산림청 국유관리특성을 반영한 인트라넷 기반의 실시간 등록, 열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살리미 프로그램은 99년 개발·보급되었으나 정부 각부처가 공동사용이 가능하도록 일반화된 프로그램 성격이 강해 전국토면적의 65%인 산림에 대한 재산관리와 함께 경영관리가 요구되는 산림청의 특수성을 수행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국유재산관리시스템은 살리미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국유관리소 등 실무자들이 시스템을 업무처리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위주로 시스템을 구축하며 영상메뉴 접속 방식 적용, 대장자료항목 선택에 의한 다양한 조건 검색, 각종 현황 및 통계자료 자동생성 등의 기능을 구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산림청은 업무처리 자동화로 인력 및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국유재산 관리정보 확대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림정책을 수립,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비용은 4억6000만원으로 인컴은 내년 3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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