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벤처연합회가 주최한 ‘21세기 한국벤처 비전’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 국내 100여명의 벤처기업인이 참석, 국내 벤처 현황과 미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24일 대덕밸리에는 한국의 내로라하는 벤처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는 대덕밸리벤처연합회가 협회 창립 1주년을 맞아 계룡 스파텔에서 개최한 ‘21세기 한국벤처 비전’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 국내 유명 벤처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일섭 벤처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해 박덕흥 충남벤처협회장, 이경우 충북벤처클럽 회장 등 전국의 벤처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 벤처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워크숍에서 전하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우리 벤처기업들은 현재 많은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내공을 쌓고 비교적 잘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더욱 안정적인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거대하고 규모 있는 대기업과의 먹이사슬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전 사장은 또 “이를 위해 대기업과의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정부에서는 벤처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장기펀드 결성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신형 바이오베디아 사장은 “대덕밸리 모임이 국내 다른 어느 벤처 모임보다 알차다”며 “벤처를 운영하는 기업인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본탁 인바이오넷 사장은 “이제 대덕밸리에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진부한 말이 돼 버렸다”며 “기술력을 자랑하던 대덕밸리 벤처인들도 시장 개척을 위해 발로 직접 뛰는 적극적인 기업인으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이제야말로 지방 벤처기업인의 서울화·수도권화를 지향해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승율 중국 옌볜과학기술대학 이사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한국 벤처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환태평양 시대의 흐름을 북한에 전파할 수 있다면 동북아 산업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빈 중기청 벤처정책과장은 “자금 사정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벤처산업계는 오히려 성숙해지고 있다”며 벤처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유한회사제도 도입과 금융권과 연계한 벤처 평가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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