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 하반기부터 시민과 외국인을 위한 사이버 행정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시장 문희갑 http://www.daegu.go.kr)는 올해초 개설한 사이버민원실의 기능을 확대하고 기존 국영문 시홈페이지를 영일중국어 홈페이지로 개편하는 등 세계화 추세에 걸맞은 사이버 행정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이 인터넷을 통해 각종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하는 수준의 민원서비스에서 탈피, 온라인으로 서식제출은 물론 실시간 상담까지 가능한 사이버민원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말부터 청내 부서별로 시민이 반드시 방문할 필요가 없이 사이버상으로 대체 가능한 민원업무를 발굴, 분류하는 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올해말부터 상당부분의 민원을 온라인상에서 처리할 전망이다.
또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현재 국문과 영문으로 운용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영어와 일어, 중국어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외국어 홈페이지 전담인력을 새로 뽑아 각종 콘텐츠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여기에 외국인들로부터 전자우편을 접수해 각종 시정소식을 맞춤뉴스로 제공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사이버 행정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음달말부터 시의 홈페이지 도메인주소를 담은 대형 전광판을 시청건물 옥상에 설치하는 한편, 버스와 지하철 광고를 통해 시민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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