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테크노파크(TP)가 자립방안으로 수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정부와 대학, 각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3섹터방식으로 설립된 테크노파크는 정부의 지원이 끝나는 오는 2003년 이후 홀로서기를 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컨설팅·공간임대료 등 다양한 수익사업찾기에 나서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단장 김희술)는 지난달 MK테크라는 성형기술 관련 전문회사를 자회사형태로 출범시켜 향후 2년후 테크노파크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선마이크로시스템스 국제공인자격(SCJP) 교육사업을 올해안으로 대구지역으로 확대개편, 수익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현재 경북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 과학 싱크탱크네트워크를 올해안으로 구축, 지역 중기에 실질적인 정보제공과 더불어 이를 통한 수익모델을 찾기로 했다.
대구테크노파크(단장 이종현)도 최근 이장우 경북대 교수 등 3, 4명의 교수들이 중심이 돼 테크노파크 재정자립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을 구상중에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현재의 수익사업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구벤처센터 건물 임대료를 수익기반으로 삼아 향후 연구기자재 사용임대료, 기술이전 및 경영컨설팅 등을 통한 사업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기획연구부장은 “테크노파크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앞으로 돈을 적게 들이면서 수익에 최대효과를 거둬들일 수 있는 사업을 찾는 것이 문제”라고 말하고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공공사업을 유지하면서 수익성 사업을 추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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