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이 국내 기간통신사업자 중 최초로 유무선통합 초고속인터넷접속 솔루션을 상용화한다.
하나로는 최근 JW메리어트호텔과 계약을 체결, 9월 중 호텔 고객을 대상으로 객실·로비·식당가·회의실 등 호텔 내부 어디에서나 제약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용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무선통합 초고속인터넷접속 솔루션이란 하나로가 보유한 초고속인터넷 접속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선 및 무선LAN 기술을 사용, 호텔·전시장·공항 등 특정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유선 환경이 갖춰진 경우 유선LAN을 이용,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케이블이 포설돼 있지 않은 곳에서는 IEEE802.11b 무선LAN 기술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하나로가 제공하는 유무선통합 솔루션은 이동이 적은 객실에서는 투숙객이 유선LAN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로비·지하 1층 식당가·2∼3층 레스토랑 및 5층 회의실 등의 장소에서는 IEEE802.11b 규격 무선LAN카드를 임대해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은 호텔 내부에서 장소 제한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사용시간에 따라 종량제로 과금된다.
하나로통신은 부가적으로 각 호텔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부대시설 이용 안내 및 주변 정보, 각종 게시판·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브라우저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로는 이달 말까지 JW메리어트호텔에서 현장 테스트를 거쳐 9월 중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추후 전국 호텔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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