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2004년 발사예정인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 개발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개발업체들과 3차연도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총 651억86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3차연도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위성시스템의 상세설계, 4월까지 수신 및 관제국 상세설계, 6월까지 고해상도 카메라 조립 및 성능시험 등이 수행될 계획이다.
고도 685㎞에서 3년 이상의 수명을 가질 800㎏급의 아리랑 2호는 유럽 아스트리엄(Astrium)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항공우주연구원이 주도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 대우종합기계, 대한항공, 두원중공업 등이 참여, 설계중에 있으며 탑재체인 고해상도카메라는 이스라엘 ELOP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과기부·산자부·정통부가 공동으로 지난 99년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리랑 2호 개발사업은 총 2282억원을 투입, 해상도 1m급 고해상도카메라를 탑재해 한반도를 정밀관측할 계획이며 2004년 4월 중국 장정공사의 LM-2C 발사체에 의해 발사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토스, 커머스 인재 대거 흡수…쇼핑·페이 확장
-
2
영풍, 지난해 '역대 최악 실적'…순손실 2633억
-
3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4
최상목 권한대행 “연내 GPU 1만장…내년 상반기까지 1.8만장 확보 추진”
-
5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스마트 충전기와 해외 시장 공략에 '무게' 싣는다”
-
6
[ET라씨로] 버넥트 주가 上… 왜?
-
7
한화손보, 글로벌 부품·반도체사와 연이어 사이버보험 '단독계약' 돌풍
-
8
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생성형AI 결합 추천서비스 영업점 적용
-
9
충남연구원, 2025년도 정책연구 본격 추진…전략과제 35건 최종 선정
-
10
[트럼프발 무역전쟁] 직격탄 맞은 자동차…산업계, 해법 찾기 골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