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국가방사능방재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방사능 중앙통제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통제상황실은 원전 등 원자력시설에서의 방사선 비상사고 발생시 관련 부처들의 주민보호조치를 위한 의사결정 등 국가차원의 방사능방재활동을 총괄관리하게 된다.
과기부는 그동안 과천청사 2동 지하에 통제상황실을 설치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마쳤으며 20일 을지연습부터 이 상황실을 활용, 국가비상상황업무와 방사능방재업무를 수행한다.
동 상황실에는 방재 관련 기관간 비상통신시스템이 구축되며 영상장비·영상회의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원전의 안전정보관리 소프트웨어가 올해말까지 보완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방사선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현재 전국 17개 지점의 환경방사선 감시포스트를 오는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증설, 30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방사능방재체제의 실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원자력발전소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사능방재훈련시 통제상황실을 가동, 훈련진행상황을 총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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