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 서비스 업체인 솔렉트론(http://www.solectron.com)이 캐나다 부품업체인 C맥인더스트리(http://www.cmac.ca)를 주식 교환방식으로 2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http://www.ft.com)에 따르면 솔렉트론은 C맥 발행주 1주당 자사주 1.755주를 맞바꾸기로 했다.
솔렉트론 주가는 8일(현지시각) 종가인 17달러 20센트를 기준으로 할 때 이번 인수규모는 부채를 포함해 모두 27억달러로 C맥 보통주 한 주당 30달러 19센트에 이른다. C맥 주가는 8일 뉴욕주식거래소에서 33센트 하락한 22달러 67센트에 마감됐다.
이번 인수는 연간 매출액이 14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제조 서비스 업체인 솔렉트론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고객사들의 다양한 제품 제조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자사 사업분야를 다각화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전자 제조업계는 물론 최근 불황 극복 전략의 일환으로 상품 제조를 과감하게 외부업체에 맡기고 있는 통신업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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