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더햄대학이 우주 기원의 신비를 풀기 위한 목적으로 선의 슈퍼컴퓨터를 도입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잉글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더햄대학이 이번에 도입한 200만달러 짜리 컴퓨터 ‘코스몰로지머신’은 초당 100억번의 계산을 할 수 있고 대영박물관의 콘텐츠를 수록하고도 남는 정도인 1만1000장의 CD롬에 해당하는 용량을 갖췄다.
더햄대학의 대변인에 따르면 코스몰로지머신은 별, 가스, 은하, 암흑물질 등으로부터 관찰한 수십억개의 관찰 데이터로 은하와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되고 전개돼 왔는지 계산하게 된다.
이 대학의 물리학부 교수인 카를로스 프렌크는 “새 컴퓨터가 우주의 빅뱅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체 전개과정을 재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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