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우체국 택배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체신청(청장 형태근)은 올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우체국 택배 매출이 14억7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3600만원에 비해 521.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우체국 소포 전체 매출(50억1300만원)의 29.4%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14%)보다 매출비중이 15.4%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이다.
또 올 상반기 택배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7억6200만원에 비해서도 222.9% 늘어났다.
이같은 우체국 택배의 증가세에 힘입어 소포 전체 매출도 지난 99년 8.7%, 지난해 39.1%, 올 상반기 56.8%씩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체신청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우체국이 전자상거래의 물류기지 역할을 담담하면서 택배 서비스가 우체국의 핵심업무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토스, 커머스 인재 대거 흡수…쇼핑·페이 확장
-
2
영풍, 지난해 '역대 최악 실적'…순손실 2633억
-
3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4
최상목 권한대행 “연내 GPU 1만장…내년 상반기까지 1.8만장 확보 추진”
-
5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스마트 충전기와 해외 시장 공략에 '무게' 싣는다”
-
6
[ET라씨로] 버넥트 주가 上… 왜?
-
7
한화손보, 글로벌 부품·반도체사와 연이어 사이버보험 '단독계약' 돌풍
-
8
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생성형AI 결합 추천서비스 영업점 적용
-
9
충남연구원, 2025년도 정책연구 본격 추진…전략과제 35건 최종 선정
-
10
[트럼프발 무역전쟁] 직격탄 맞은 자동차…산업계, 해법 찾기 골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