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오픈소스인 프리BSD의 보안 기능 강화를 위해 12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C넷(http://www.cnet.com)이 10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 국방부 산하기관으로 민간 프로젝트의 자금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는 리눅스와 같은 유닉스계열 공개운용체계인 프리BSD의 보안 강화 프로젝트인 CBOSS(Community Based Open Source Security)에 120만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CBOSS프로젝트는 보안 소프트웨어업체인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의 계열 연구소인 NAI랩이 맡아 주도한다.
NAI랩은 이번 자금을 프리BDS의 암호 파일 시스템 연구와 새로운 보안 기능을 손쉽게 추가하기 위한 커널 확장, 그리고 급증하는 크래킹 기법인 서비스 거부 공격(DOS)의 방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프리BSD 개발 그룹의 핵심 멤버이자 NAI랩의 연구원인 로버트 와슨 박사는 “보안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투자와 보험성격이 짙다”며 국방부의 자금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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