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일(현지시간) 열린 제54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한 이자벨 위페르와 베노와 마지멜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일(현지시각) 폐막된 제5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은 이탈리아 난니 모레티 감독의 ‘아들의 방’에게 돌아갔다. 또 40대의 음악학교 여교수와 연하의 남학생 제자간의 파국적인 사랑을 그린 오스트리아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피아노선생’은 심사위원 대상과 함께 남우주연상(베노와 마지멜)과 여우주연상(이자벨 위페르) 등 3개 부문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미국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데이비드 린치 감독과 ‘거기 없었던 남자’의 조엘 코언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 신인감독에게 주어지는 황금 카메라상은 북극에 거주하는 이누이트족의 삶을 그린 캐나다영화 ‘안나타르주아트, 패스트 러너’가 차지했다.
한편 우리영화로는 단편경쟁 부문에 신동일 감독의 ‘신성가족’이, 시네파운데이션부문에 김영남 감독의 ‘나는 날아가고…’가 각각 출품됐으나 수상권에 들지 못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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