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모바일콤(MobilCom)과 E-플러스 등 제3세대(3G)이동통신사업자들이 막대한 초기투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http://www.ft.com)가 보도했다.
독일의 3G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콤과 E-플러스는 기존 2세대이동통신서비스인 GSM서비스를 연장하는 방안과 차세대이동통신네트워크에서 이들 서비스를 로밍하는 방안을 공동모색하고 있다.
모바일콤과 E-플러스는 특히 3G네트워크를 공유할 경우 초기투자비용의 20∼40%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서는 모바일콤과 E-플러스 외에도 3G 등 모두 6개사에 이르는 차세대이동통신사업자들이 송신탑 공유, 송신탑 및 송수신 안테나 공유, 특정지역에서의 전체네트워크 공유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통신정책 및 감독기관인 레그테페의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레그테페는 이들 문제에 대해 다음달초까지 최종결정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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