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체형 단말기 `LSP200`(위), 분리형 단말기 `LST230`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지난해 123만대 규모를 형성한 세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무선가입자망(WLL) 단말기 시장에서 약 50만대를 공급, 점유율 40%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에도 CDMA WLL 단말기 80만대, 1억5000만달러 상당을 공급해 시장점유율 53%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99년 CDMA WLL 단말기를 루마니아에 처음 공급한 이래 브라질·인도·베네주엘라·콜롬비아·호주·러시아 등 13개국으로 공급선을 확대해왔다.
주력제품은 전화기와 수신장치가 통합된 일체형(LSP-200, LSP-2000)과 일반 유선전화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분리형(LST-230, LST-2300) 등 4종이다. 이 제품들은 데이터 전송속도 64Kbps를 구현하는 IS95B 규격을 지원한다.
한편 WLL은 유선전화에 비해 망 설치비가 저렴해 국토가 넓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LG전자, 현대큐리텔(구 현대전자), 와이드텔레콤 등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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