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장갑석)가 중동지역 IT시장 개척에 나선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중동지역 국가인 시리아의 행정전산망용 장비로 자사의 서버와 스토리지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2개월 후 2단계로 행정전산망 구축이 본격화되면 100여대 이상의 서버와 스토리지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키로 한 시스템은 ‘유니서버 845R’ 2대와 ‘유니스토리지 RS3010R’ 1대로 시범테스트용 제품이며 중동지역 유니와이드 총판인 시리아의 테크컴퓨터센터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유니와이드는 다른 대륙과는 달리 최근 오일달러 유입으로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중동지역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유니와이드 해외사업부 장성 부장은 “이번 계약은 유니와이드가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중동지역 관급공사에 처음으로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리아를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여타 중동지역의 시장을 공략, 수출다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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