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객관계관리(CRM)업체들이 오픈타이드차이나와 제휴, 아시아시장 진출에 나선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씨미디어·나루테크·씨앤엠테크놀러지·MPC·유비즈시스템·아이마스·유니보스 등 7개 CRM 전문회사들은 오픈타이드차이나와 연합전선을 형성,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을 공략키로 했다. 이들은 ‘오픈타이드 CRM’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영업은 오픈타이드차이나가, 기술지원은 각 CRM솔루션회사들이 담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RM업계의 해외 공동진출은 그동안 중소기업이 각개전투식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 것과 달리 오픈타이드차이나가 보유한 방대한 네트워크와 인지도를 활용함으로써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들은 씨씨미디어의 ‘e브라더(웹로그 추출)’, 나루테크의 ‘IMW(인터넷 마케팅)’, 씨앤엠테크놀러지의 ‘e코즈모스(영업력 자동화)’, MPC의 ‘텔레웹(콜센터)’, 유비즈시스템의 ‘e리스판스(인터넷 문의 처리)’, 아이마스의 ‘아이마스(e메일 마케팅)’, 유니보스의 ‘오페라@웹(캠페인관리)’ 등 CRM을 구현하는 7개 컴포넌트를 ‘엄브렐러 브랜딩’ 전략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픈타이드차이나는 중국 현지법인 및 정계와 유기적인 관계 수립에 전력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초 개최된 ‘컴덱스 차이나’에 공동부스를 마련,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중국진출을 위한 실무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
다.
아이마스의 김민영 사장은 “오픈타이드차이나와의 협력을 통해 개별 중소기업이 갖기 힘든 네트워크와 영업력·기술력이 보강될 것”이라며 “중국의 CRM시장이 형성단계여서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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