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기고와 서울상대를 나와 대한전선 부사장과 청보산업 사장까지 지낸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지난 87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참모이자 고교 1년 후배였던 정대철 부총재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97년에는 정책위 의장으로 발탁돼 김 대통령의 1급 경제참모로 선거에서 경제공약을 만드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으며 정권인수기에는 야무진 조정능력을 발휘, IMF 환란위기 극복을 당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뒷받침했다는 평을 들었다.
아이디어가 풍부한데다 실물경제는 물론 금융·재정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 개각이 있을 때마다 경제부처장관 기용설이 빠짐없이 나돌았다. 상임위 활동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 15대 때는 법률안 발의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58) ▲서울대 상대 ▲대한전선 부사장 ▲14, 15, 16대 의원 ▲민주당 정책위 의장 ▲국회 환경포럼 대표 ▲새시대전략연구소(당외곽연구소) 이사장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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