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근거리통신망(LAN) 분야에서 한국은 이미 세계에서 기술 수준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핵심기술은 없지만 해외 선진기술을 도입, 제품화할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조용천 아크로웨이브 대표(36)의 설명이다.
무선 LAN기술은 11Mbps급 IEEE802.11b 방식 무선 LAN이 표준으로 기반을 잡기 시작한 작년부터 십여개 무선 LAN업체가 말 그대로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났으며 해외 제품들도 여럿 국내에 진출한 상태다.
아크로웨이브는 지난 1월과 작년 말 각각 PCI타입 무선 LAN카드와 PCMCIA타입 무선 LAN카드로 WECA(Wireless Ethernet Compatibility Alliance)로부터 WiFi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삼성전기에 이어 국내업체로는 두번째 일이다. 또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리눅스용 드라이버 기술을 보유해 리눅스 기반 무선 LAN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 사장은 『옥석을 가려내는 작업이 시장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마케팅보다는 기술력으로 입지를 굳혀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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