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에서 생산된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생산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대만 당국의 자료를 인용한 잡지 「비즈니스넥스트」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해 232억달러, 중국은 255억3000만달러의 IT 하드웨어를 생산해 미국과 일본에 이어 각각 4위와 3위를 차지했다.
사우스차이나는 중국에 있는 공장의 대부분은 소유주가 대만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대만과 중국의 생산액을 합친 480억7000만달러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454억6000만달러)을 추월한 수치라고 밝혔다.
신문은 또 최근 대만 IT업체들의 중국 진출붐은 신발·옷·장난감 등에 집중된 지난 80년대 말에 이어 두번째라고 언급하며 특히 상하이·광둥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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