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 소프트랜드아메리카 설립

IT전문유통업체인 소프트랜드(대표 신근영 http://www.softland.co.kr)는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 소재의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인 「애니넷」에 13만5000달러를 투자해 전체지분의 72.9%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확보, 소프트랜드아메리카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소프트랜드의 소프트랜드아메리카 설립은 국내의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기술 이민 형태로 진출해 있는 캐나다 토론토의 우수한 교포 인력을 현지에서 채용한다는 계획 아래 추진된 것이다.

소프트랜드아메리카는 이미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가상대학 관련솔루션 개발인력을 확보해 가동하고 있는 상태다.

소프트랜드는 앞으로 소프트랜드아메리카를 개발전문업체로 육성해 세계화된 선진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소프트랜드는 소프트랜드아메리카와 최근 인수한 코스닥 등록기업인 디에스피, 소프트랜드 본사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소프트랜드아메리카를 기술지원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신근영 사장은 『인터넷과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의 발달로 개발거점의 위치는 더이상 제약이 되지 않는다』며 『IMF 및 국내 경기하락으로 캐나다로 이민가 비 전문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흡수하는 한편, 점차 현지 전문인력의 채용을 늘려 국제화된 소프트웨어 개발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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