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락업체 월트디즈니, 일본의 게임 소프트웨어업체 스퀘어와 티앤드이소프트(T&E) 등 3사가 인터넷을 사용한 온라인게임 사업에서 제휴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들 3사는 디즈니의 캐릭터를 사용해 어린이용 게임을 공동개발하고, 콘텐츠 제공 사이트인 「디즈니 게임 월드(가칭)」를 개설해 내년부터 전세계에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T&E는 일본을 비롯해 한국·중국·인도 등 아시아 지역 사업을, 디즈니는 미국과 유럽 사업을 맡을 예정이다. 스퀘어는 통신인프라에서 협력한다.
3사는 T&E 주도로 미키마우스 등 캐릭터를 이용해 3∼10세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인터넷 게임이나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3사의 이번 제휴는 고속대용량통신(브로드밴드)의 빠른 보급으로 인터넷 게임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T&E는 『디즈니 게임 월드는 월 500∼1000엔의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이며 3∼5년 후 아시아지역에서 1000억엔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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