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인텔코리아(대표 은진혁)·리눅스원(대표 김우진)·리눅스인터내셔널(대표 우상철)·리눅스코리아(대표 박혁진) 등 5개 업체가 손을 잡고 리눅스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들 5개사는 각사의 주력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공동으로 프로모션해 국내 리눅스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취지에서 「e리눅스클럽」을 결성하기로 하고 16일 힐튼호텔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리눅스원의 김우진 사장은 『e리눅스클럽은 특히 리눅스를 금융권의 계정계시스템이나 통신업체 빌링시스템 등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결성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5개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년간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인텔코리아는 펜티엄Ⅲ 제온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서버시스템을,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8i 엔터프라이즈 에디션과 오라클9i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제공하며 3개 리눅스업체는 기술 지원 및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5개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업의 기간 업무에 리눅스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e리눅스클럽」은 1년간의 성과와 시장상황을 평가한 후 공동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며 관련 협력업체 역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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