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 할인점들, 웹사이트 새단장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월마트·K마트·타겟 등 대형 할인점 업체들이 웹사이트를 서둘러 단장하며 「연말대목」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월마트닷컴(http://www.walmart.com)은 최근 한달간 계속된 웹사이트 개편작업을 끝내고 지난 3일 이를 공개했다. 월마트는 이번 웹사이트를 개편하면서 『50만점에 이르는 방대한 상품을 진열하면서도 고객들이 사이트를 둘러보기 편하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뒤질세라 K마트가 운영하는 블루라이트닷컴(http://www.bluelight.com)과 타겟닷컴(http://www.target.com)도 잇따라 새롭게 단장한 웹사이트를 선보이면서 연말대목 잡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인터넷 시장조사 회사 양키스그룹의 분석가 레베카 니도시코는 『이들 소매업체가 지난해 크리스마스의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속도가 빠른 사이트를 원한다는 것을 터득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 웹사이트 마비와 느린 속도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었다. 소비자들은 상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심지어 주문한 상품이 배달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약 2달간 계속되는 쇼핑시즌의 승부도 폭주하는 네티즌들의 주문을 누가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해 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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