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휴맥스 변대규사장, 한·유럽 경영인 대상 수상

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인 휴맥스의 변대규 사장이 올해 한·유럽간 협력에 가장 많이 기여한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변 사장은 유럽 세트톱박스 시장에 진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럽지역의 산업활성화와 한·유럽간 지역경제교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유럽학회(KSCES·회장 이종원)가 제정한 「제1회 한·유럽 경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유럽학회는 한국유럽연구협회가 지난 94년 유럽의 정치·경제·안보·사회·법·문화·과학·기술·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 관한 조사·연구와 국내외 관련학계와의 학문교류를 목적으로 설립한 국제학회다. 한국유럽학회는 한국과 유럽간 협력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경영자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한·유럽 경영인 대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열리는 ASEM 정상회의를 기념해 한국유럽학회가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는 「제3차 ASEM 서울 정상회의와 아시아·유럽 관

계」 세미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휴맥스는 지난 89년 설립된 기술벤처기업으로 96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위성방송수신기를 개발, 유럽 세트톱박스 유통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7년 영국 북아일랜드와 올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현지법인 및 생산공장을 설립, 신규 고용창출로 현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