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특약=iBiztoday.com】 글로벌스타의 서비스 이용가격은 아직 비싼 편이다. 이 회사 판매 대리점들은 전화기 가격을 1000달러 선에서 700달러로 낮추고 각종 판촉을 통한 마케팅 노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은 특수층 고객들이 주로 가입하는 고가의 서비스다.
글로벌스타의 분당 전화요금은 송수신 거리에 따라 73센트에서 3달러까지다. 이 가운데 글로벌스타는 전화 1통화에 45센트를 챙기고 나머지는 판매 대리점 몫이다. 글로벌스타 판매 대리점이 일반 휴대폰 통화 서비스도 제공하는 지역에서는 글로벌스타 전화기는 일반 휴대폰 상태로 전환되며 일반 휴대폰 전화요금이 부과된다.
이에 견줘 현재 미 파산법원에 파산 신청을 낸 최초의 위성이동전화업체 이리듐의 전화료는 분당 2∼4달러였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들 국가가 부가요금과 세금을 매김으로써 통화요금이 더 비쌌다.
글로벌스타의 고객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아직 본격적인 판촉 활동도 펴지 않은 초기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입자 증가폭은 큰 편이다.
글로벌스타 가입자수는 지난 6월말로 끝난 분기별 실적에서 5배가 늘어 1만명에 달했고 7월 한달 동안 3000명을 추가 확보했다. 게다가 정상적으로 요금을 받는 통화시간도 같은 기간 두배 이상 늘어나 114만분에 달했다.
글로벌스타의 판촉 활동도 최근들어 활발해지고 있다. 글로벌스타는 비행중인 승객들에게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플라이트네트워크와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다른 인터넷과 데이터 전송서비스 시장도 찾아나서고 있다.
글로벌스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이 회사의 주요 투자사들이 1억5000만∼2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슈와르츠 글로벌스타 회장은 이 추가 투자금에 지난 6월에 받은 2억5000만달러의 신용대출을 합하면 2001년말까지 운영하는 데 지장이 없고 그 뒤부터 수입은 회사를 계속 운영할 수 있을 만큼 많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의 시각은 슈와르츠 회장과 다르다. 한마디로 그 정도의 자금 여력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추가 자금으로 회사의 생명을 이어갈 시간을 벌 수는 있지만 관련 전화기가 팔리지 않는 게 문제로 이 사업 자체가 고객을 끌어당기는 힘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동전화회사 보다폰에어터치의 자회사로서 미국에서 관련 전화기 및 전화서비스를 판매하는 글로벌스타USA의 마케팅 담당 앤디 래드로 부사장은 이같은 우려에 대해 올해 판매 대리점의 마케팅 캠페인이 본궤도에 오르면 글로벌스타의 매출도 오를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글로벌스타 고객들은 통화 서비스의 질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며 『그 점이 바로 이 사업을 수익성이 좋게 만드는 핵심요인』이라고 꼽았다.
<제이안기자 jayah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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