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음악서비스 관련 저작권 침해논쟁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정규 음악의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오픈했다.
위즈맥스(대표 금기훈)는 신나라뮤직, 서울음반, 한솔음반, CAN기획, 거성레코드. DR뮤직, 애플프로덕션, 조선엔터테인먼트, 세인뮤직, 정상기획 등 30여개의 음반사 및 기획사와 정식 음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무료 MP3 다운로드 사이트인 「엠피캣닷컴(http://www.mpcat.com)을 개설했다.
엠피캣닷컴은 음악파일에 음성, 영상 등의 광고를 결합해 일정횟수의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무료로 MP3 파일을 제공한다.
위즈맥스는 자체 분석을 통해 MP3 부가 광고 수익은 기존 매체 시장의 수익 감소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온라인 상에서의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해 디지털 음악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저작권 소유자에게 안정적인 고수익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엠피캣닷컴을 통해 제공되는 MP3 파일의 부가 광고는 사용자 성향을 분석해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으며 MP3 플레이어의 미니 브라우저를 통해 음성광고와 동시에 다양한 기법의 온라인 광고를 노출시킨다. 즉 광고주가 성(性), 연령, 지역, 직업 등 타깃 층을 결정하고 광고 집행 횟수를 결정하면 시스템이 사용자 성향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광고를 결합, 이용자에게 다운로드 시켜준다. 이 광고는 일정횟수 반복 이후에 자동 삭제되어 이용자는 원래의 곡만 즐길 수 있다. 또한 광고시간 동안에는 미니 브라우저를 통해 각종 시각 광고가 서버로부터 제공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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