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산성과 후생성이 산학 연계의 「DNA칩」 공동개발 지원에 나선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두 성은 DNA칩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내년부터 3년에 걸쳐 약 30억엔의 예산을 확보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DNA칩과 그 제조장치, 해석용 소프트웨어 등의 공동개발을 후원키로 했다.
통산성 등은 이를 통해 자국의 장점인 미세가공 기술 등을 활용해 저가로 DNA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국산 기반기술을 정비, 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미국세를 따라잡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통산성은 일본 기업의 반도체 가공기술이나 프린터 제조기술 등을 응용하면 1개에 수만엔이나 하는 미국 제품보다 저렴한 칩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NA칩은 수 천개의 유전자를 작은 유리판에 입힌 검사기구로, 혈액 등을 떨어뜨리면 병에 관련한 유전자를 즉석에서 발견할 수 있다. 세계 시장은 올해 전년 대비 4배인 125억엔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후에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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