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밸리에 「드라비 방송」 열풍이 불 조짐이다.
드라비 방송은 드라마와 무비를 합성한 말로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는 일반 대중들이 직접 참여하는 비제도권 개인방송국을 뭉뚱그린 말이다.
드라비방송 시대를 연 업체는 드림엑스(http://www.dreamx.net). 드림엑스는 최근 나만의 방송국이라는 타이틀로 유료인 드라비 사이트(http://www.dravie.com)를 개국했다.
이 사이트에 등록한 회원은 한 편 이상의 영상물에 참여해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방송국은 출연할 사람에게 제작한 영상물을 소장용 CD에 담아주고 매월 인기 드라비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경품 행사도 준비 중이다. 또 매주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시나리오에는 원고료를 지불하며 당선작이 드라비로 제작돼 인기 드라비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노트북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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