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간의 상호 네트워크 장비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교류가 추진된다.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이사장 서평원)은 조합원사를 중심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연대 경제기술개발부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북경을 오가며 기술이전과 투자환경 설명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 대상자는 기업체를 위주로 학계, 산하기관 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시 중국 정보통신업계 고위층과 실질적이고 폭넓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서 이사장은 이와 별도로 현지에서 한국 업계의 현황을 비롯, 통신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회견도 개최한다.
연구조합측은 이번 방문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내 민간단체와의 교류 및 인력 교류 확대, 콘퍼런스 개최, 상호 투자 등을 도모하는 양국간 정기적인 정보통신 산업 교류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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