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텔레콤(http://www.francetelecom.fr)이 영국 3위 이동통신업체 오렌지 인수에 성공, 영국 IMT2000 시장 진출 기회를 얻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프랑스텔레콤은 30일 오렌지의 모회사인 보다폰에어터치와 오렌지 인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텔레콤은 인수대금으로 현금 및 주식 포함 총 375억달러를 지불하고 이와 함께 오렌지의 부채 및 영국 IMT2000 사업 입찰액 90억달러도 떠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텔레콤은 이날 성명에서 오렌지와 자사의 이동통신부문을 결합해 「뉴오렌지」라는 이름으로 이동통신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텔레콤은 이번 인수로 유럽 2위 이동통신업체로 부상하게 되며 오렌지가 보유한 IMT2000 사업권을 이용해 영국 IMT2000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렌지 인수를 놓고 프랑스텔레콤과 경쟁을 벌여온 네덜란드의 KPN, 일본의 NTT, 미국의 MCI월드컴 등은 막판 협상에서 밀려 영국 IMT2000 시장 진출의 꿈을 접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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