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이크테크놀로지스 대표 조윤

국내 웹게시판 솔루션의 80%를 선점하고 있는 대전의 노브레이크테크놀로지스(http://www.nobreak.com)가 서울에 입성했다. 연구에만 전념하고 마케팅에는 큰 신경을 쓰지 못했던 노브레이크테크놀로지스는 적극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이제 막 테헤란밸리에 둥지를 틀었다.

테헤란밸리에서 만난 조윤 사장(30)은 의욕이 넘쳐 보였다. 젊고 패기만만한 조 사장은 벌써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큰 일을 냈다.

노브레이크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웹게시판 솔루션 「크레이지WWW보도2000」이 일본 최대의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월간 컴퓨터 잡지 「야후 재팬 인터넷 가이드(Yahoo Japan Internet Guide)」 6월호의 추천 소프트웨어로 선정돼 부록CD로 발간된 것이다. 추천 소프트웨어로 선정된 후 일본의 소프트뱅크커머스·히카리통신의 ISP업체 등이 지속적으로 판매제휴 손길을 뻗치고 있다.

조 사장은 『젊은 만큼 바쁘게 갈 생각은 없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큰 욕심없이 정도를 걸어갈 계획』이라며 신중함도 내보였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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